이효리, 박나래와 술버릇으로 대동단결 "더워서 티셔츠 벗어"

이효리가 박나래와 술버릇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.

4월 8일 공개된 티빙 '서울체크인'에서 이효리가 비, 박나래와 칵테일 바를 찾았다.

비와 이태원에 위치한 한 바에서 이야기하던 중, 박나래가 찾아왔다. 이날 박나래와 처음 만난 이효리가 "근데 너무 자주 본 사람 같지 않나"라고 하자, 박나래는 "저야 맨날 TV로 본 분들이라 마음이 너무 불편하다"라며 비와 이효리 사이에 앉아 어쩔 줄 몰라했다.

이미지 출처 : 뉴스엔

비는 "사실 시언이(배우 이시언)한테 (박나래)얘기 많이 들었다"라고 입을 열자, 박나래도 본인도 그렇다며 "그런데 시언 오빠가 저 술 취했을 때 얘긴 안 했나"라고 질문했다. 비는 "저는 보는 것만 믿는다"라며 "(박나래가) 술에 취하면 갈 때까지 간다더라. 그래서 되게 재미있다고 하더라"고 말했다.

박나래는 "웃장(?) 깐 거 얘기했나"라고 조심스럽게 묻자, 비는 놀라 "웃장 깐 건 몰랐다"라며 웃었다. 이를 듣고 이효리는 "술 취하면 웃장 까는 스타일이냐. 나랑 비슷하다. 나는 위에가 그렇게 덥더라. 그래서 무조건 티셔츠를 벗는다"라며 반가워(?)했다.

박나래는 "저도 몸에 열이 많다"라며 "그래서 제 별명이 술좀비다"라고 설명했다.

이날 박나래 집에 가기로 했던 이효리는 "오늘 일단 가서 둘이 한번 까고 시작해야겠다"라고 제안하기도. 그런 두 사람을 보며 비는 "이야 오늘 큰 사건 하나 벌어지겠다"라며 농담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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